“국민연금 직원” 면담 중 ‘대마초 흡입’ 사실 털어놔…마약수사대 출동(feat.총 n명)

750조원이 넘는 대한민국의 노후를 책임지는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 본부에서 대마초를 피운 직원들이 나왔다.

공단 관계자는 직원 한 명이 일을 그만두는 것에 대해 상사와 상담하던 중 동료와 대마초를 피운 일을 털어놨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23일 중앙일보와를 통해 퇴직하려한 직원은 적응이 어렸던 것으로 전하며 “섬세한 스타일이어서 업무적으로 스트레스가 많았던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또한 결혼 후 전주에 혼자 내려왔다는 점도 전했다.

해당 마약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공단 측에서 해당 사실을 파악해 수사기관에 제보한 개념이라고 전했다.

지난 7월 공단은 자체 감사를 통해 대마초 피운 혐의의 4명을 업무에서 배제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지난 9일, 공단 내 징계위원회가 열렸으며 4명이 해임조치됐다.

해당 사건은 18일 언론에 보도되기 전까지 공단 내부에서도 소문이 거의 없었다고 한다.

부동산·인프라·사모펀드 등에 투자하는 이들 업무 특성상 부서 인력이 10명 안팎으로 적었고 코로나19 재확산 이후 직원끼리도 거의 만나지 않는 분위기였기 때문이다.

같은 부서의 나머지 직원들도 해당 사실을 접하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전북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된 A씨 등 4명은 검찰에 넘겨질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월부터 6월 사이 퇴근 후 전주에 있는 직원 1명의 숙소에서 한 차례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으며 대마초는 SNS를 통해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모발 마약 반응 검사에서는 3명이 양성, 1명은 음성이 나왔다.

공단 안팎에서는 “직원들이 지방에 혼자 내려와 살다 보니 무료해서 대마에 손을 댄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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