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떠보니 병원”…지하철 3호선 ‘빌런녀’, 건강 악화로 입원했다

‘지하철 3호선 빌런녀’라고 불리는 박 모씨가 계속해서 쏟아지는 비판과 악플에 건강이 악화돼 병원에 입원했다.

16일 오후 박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은희희 Eunheehee’에 “눈 뜨니깐 병원” 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병원 1층에서 환자복을 입고 마스크를 쓴 채 앉아있는 박 씨의 모습이 담겼다.

박 씨는 팔에 링거를 꽂은 채 손을 흔들며 피곤해보이는 듯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바라봤다.

하지만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게 노이즈 마케팅인가”, “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모습은 무슨 의도로 올리는거지”, “욕 먹을 짓을 한다”, “벌금 낼 돈은 없고 탈색할 돈은 있었나보네”등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 씨는 “원래도 몸과 정신이 지쳐있었는데 (이번 사태로 인한 스트레스로) 더 악화가 돼서 입원까지 하게 됐다”고 전하며 “(지하철 사건에 대해) 진심으로 뉘우치고 있다”고 말했다.

논란은 지난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마스크 빌런녀’라는 제목의 사진이 확산되면서 시작됐다. 해당 사진에는 박 모씨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의자에 발을 올리고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박 모씨는 “지하철 무마스크 본인이다. 당일 저는 모델 촬영을 하루종일 하고 회식으로 술을 마시고 피곤하기도 하고 마스크도 잃어버려서 다리가 아파서 저런 행동을 했다”고 해명했지만, 사과의 진정성을 의심 받으며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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