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다가 일어나지 말라며 ‘아내’에게 수저를 던진 남편

밥 먹다가 먹던 숟가락과 젓가락으로 맞는 것만큼 기분이 나쁜 일은 없을 것 같다.

그런데 여기 한 남성이 아내가 밥을 먹다가 일어났다는 이유로 수저를 던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세 살 된 딸 아이가 있는 30대 부부의 이야기가 올라왔다.

아내인 A씨는 남편과 둘이 저녁을 먹고 있던 도중 아이가 자다가 깨어서 우는 소리를 들었다.

평소 A씨의 남편은 밥 먹다가 일어나면 복이 나간다며 매우 싫어했다.

한 번은 시댁에서 밥을 먹다가 정전이 되는 일이 발생했는데, 시댁 식구들은 이러한 상황에서도 휴대전화 플래시를 비추면서 아무렇지 않게 밥을 먹었다.

애가 울기에 밥을 먹다가 아이를 달래려 간 A씨.

그런데 그때 갑자기 남편이 숟가락을 던지면서 “제발 밥 먹다가 일어나지 마! 소리를 지르든 애가 울든, 죽든, 미치든 밥을 먹을 때는 일어나지 마”라고 소리를 질렀다.

뿐만 아니라 “한 번 더 밥 먹을 때 일어나기만 하면 애 갖다 버린다”라고 으름장까지 놨다.

이에 A씨는 너무 놀란 나머지 “말을 그렇게 밖에 못하냐. 필터링 좀 하고 말하라”라고 맞대응했고, 이에 남편은 “복 나간다고! 네가 그러니까 딸 낳은 거 아니냐”라며 아내에게 소리를 질렀다.

A씨는 “결혼 전에는 딸이 금메달이라며 아들보다 낫다던 사람이 출산하니 달라지더라”라며 글을 마쳤다.

이에 네티즌들은 “복이고 나발이고 병원부터 데려가라”, “밥 먹다 일어나는게 복 달아나는 거면 밥 먹다 숟가락 던지는 건 뭐냐”, “복 받을 데가 없어서 밥 먹는데에서 바라고 있나. 그럼 애 우는 소리 들으면서 밥이 잘 넘어가냐. 밥상을 엎어버려라” 라며 분노가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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