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의 한 교회에서 교인 56명이 단체로 코로나 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지난 7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광주 성림침례교회 관련 혹진자는 56명으로 집계되었다.
어떻게 이들은 이렇게 수많은 확진자를 만들어 낼 수 있었을까?
우선 감염의 시초는 교인 중 1명이 8.15 광복절 집회의 참가한 것으로 시작된다.

광복절 집회의 참가한 A씨는 이후 교회에 참석해 직접접촉한 48명 모두를 코로나 19에 감염시켰다.
처음, 보건당국은 48명의 집단감염 상황을 보고 모두가 광복절 집회에 참가한 줄 알았지만 알고보니 집회의 참석한 사람은 A씨 단 한명이었고 나머지는 지하에 있는 교회에서 마스크도 안쓰고 성가대 연습을 한 뒤 다같이 식사를 한 것이 원인이었다.
즉 방역 수칙을 어긴 단체식사, 단체 노마스크를 ‘지하’공간에서 한 것이다.

이를 본 보건당국 관계자는 “첫 감염원과 접촉한 이들이 방역수칙만 지켰어도 이처럼 확산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말하며 성림침례교회가 가장 심각한 사례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