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이 나면 안된다…”…모르는 여고생 도와주다가 000 될 뻔한 남성

모르는 여고생을 도와줬다가 폭행범이 될 뻔한 한 남성의 이야기가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월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모르는 여자는 도와주는 게 아니라는 걸 약 3년 전에 깨달음’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에 따르면 과거 친구와 함께 동네 공원에 있던 글쓴이는 여고생 뒤를 쫓는 어떤 남성을 목격했고 어디선가 들린 여고생 비명 소리에 친구와 현장으로 뛰어갔다.

현장에 도착하자 남성은 지하주차장 쪽으로 도망을 가고 있었고 글쓴이와 친구는 남성을 쫓아가 목덜미를 잡았다.

순간 폭행범으로 몰릴 수 있다는 생각이 든 글쓴이는 친구에게 남성 목덜미를 잡지 말라고 했고 이후 그는 “그 여고생을 찾으러 갔지만 여고생은 어디로 갔나 없어진 상태였다”며 “여기서 갑자기 멘붕이 왔다”고 전했다.

결국 글쓴이와 친구는 지구대에서 진술서를 써야했고 그는 “진술서를 쓰던 중 여고생의 친구가 갑자기 지구대로 울면서 들어오더니 ‘제 친구가 이런 일 당했다’고 경찰에게 말했다”며 “(이후) 피해자 여고생이 엄마와 지구대로 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글쓴이는 “만약 피해자가 안 나타났으면 친구와 저는 그냥 폭행범으로 몰리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글쓴이에 의하면 피해자 엄마는 소문이 나면 안 된다며 사건을 빨리 마무리하려고 했고 글쓴이와 친구에게는 어떠한 감사 메세지도 전하지 않았다고 한다.

글쓴이는 “그 말 듣고 XX 어이없었다”라며 “어쨌든 나는 그 뒤로 가족, 여자친구 아니면 그냥 신고만 해줘야겠다는 생각만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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