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사이더, 천만원 가치 악어 폐사 공식 사과…”관리 소홀, 책임 통감”

래퍼 아웃사이더가 무료로 양도받은 천만원 가치의 악어가 폐사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아웃사이더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다흑님과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나눈 후 글을 올린다”며 “수년간 양서파충류 협회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더 많은 분들에게 파충류를 알리는 역할을 해온 제가, 관리의 부족함으로 인해 소중한 생명을 떠나보낸 사실에 대해서 책임을 통감한다. 또한 좋은 환경에서  키워달라고 믿고 가또를 분양해주신 다흑님께도 직접 찾아뵙고 진심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렸다”고 전했다.

아웃사이더는 가또를 8자 초대형 강화 유리에서 단독 사육을 했으나, 잠시 맡게 된 아성체 미만의 거북이와 합사를 했고 이 과정에서 꼬리 끝이 부절된 상황을 확인했다고 밝히며, 바로 분리 후 단독 사육을 하며 치료를 진행했으나 안타깝게 가또가 죽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저 역시 너무 슬프고 안타까웠지만, 직접 찾아뵙고 말씀을 전달했어야 했는데 갑자기 닥친 코로나로 인해 저희 매장이 한 달 이상의 영업 중단과 직원의 대폭 축소 등 여러 힘든 상황이 맞물리면서 그러하지 못한 점 또한 제 큰 불찰임을 인정한다”며 먼저 알리고 사과하지 못한 상황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또한 “다흑님과 직접 만나서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과 상황들에 대한 사실을 비롯해서 소통의 부재로 인해 와전된 오해에 대해서 풀고, 더 이상의 억측과 무분별한 비방의 글들이 양산되는 것은 무엇보다 가또와 서로에게 다시 한 번 더 큰 상처가 됨을 인지하고 가또를 좋은 곳으로 떠나보내주기로 이야기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파충류 숍을 운영하는 유튜버 다흑님은 지난 1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천만원의 가치가 있는 악어를 래퍼 아웃사이더에게 분양했다고 알린 바 있다. 그러다 그는 지난 7월 자신의 블로그에 아웃사이더가 희망해 사육을 위탁했던 드워프카이만 종의 악어 가또가 폐사됐다면서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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