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방송에서 했던 검사도 가짜였다고?…전국민이 한 “MBTI” 검사 가짜 논란

최근 대한민국은 MBTI 열풍이 불었다.

주변 사람들과 만나면 안부다음으로 MBTI를 묻고는 했다.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암호처럼 들리는 알파벳 네 글자로 상대방과 자신의 성향을 파악한다.

MBTI 검사가 요즘 대유행이며 온라인에서 10분 내외로 가능한 무료 검사 사이트는 모두 한번씩 방문해 검사를 받아본 적 있을 것이다.

그리고 해당 무룔 검사를 중심으로 친구들과 지인들과 결과를 공유하고 관련 콘텐츠인 유형별 특징과 궁합 등도 쉽게 공유하고 있다.

그런데 이 무료 MBTI 검사가 사실은 ‘가짜’라고 전해졌다.

15년 동안 한국 MBTI 연구소에서 근무한 김재형(45) 연구부장은 “해당 검사는 정식 MBTI 검사가 아닙니다. MBTI 지표를 이용해 유사하게 만들었지만, 정식 검사와 동일한 문항이 단 1문항도 없어요. 검사 방식도 다릅니다.”라고 했다.

기 연구부장에 따르면 MBTI 검사는 하나의 문항에 대해 두 개의 답 중 하나를 반드시 선택해야 하는 강제 선택 문항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온라인 무료 검사는 질문마다 정도를 선택한다.

또한 문항부터 검사법, 개념이 전혀 달라 실제 MBTI 검사처럼 신뢰도나 타당도, 검증 작업도 거쳤다고 볼 수 없을 것 같다는 점을 전했다.

즉 MBTI 이니셜만 갖다 쓴 가짜 검사라는 것이다.

이 MBTI 무료 검사는 최근 방송엥서 이효리까지 한 검사다.

이러한 가짜 검사의 대유행에 대해 김 연구부장은 “검사의 진위 여부를 떠나 MBTI가 유행하는 현상 자체는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젊은 세대들이 자신에 대해 알고 싶은 욕구가 크다는 점을 보여주고 놀이문화로 자리잡았다고 전했다.

그는 “거기에 대고 가짜 검사니까 하지 말라고 문제를 제기할 생각은 없습니다. 하나의 놀이로 즐기되, 정밀 검사를 원하신다면 전문가들을 찾아 검사를 받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자신을 코드 속에 묻혀버리게 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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