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배달앱 이용자 사이에서 나타나고 있는 ‘특이한’ 현상

6일 식음업계에 의하면, 코로나19가 확산함에 따라 배달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배달 수요가 확대하면서 일회용품 사용량 역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의 거리두기 2.5단계로 프랜차이즈 카페는 테이크아웃만 가능하고 음식점도 밤 9시 이후에는 포장과 배달만 가능해 사용량이 더욱 급증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최근 배달앱에서는 ‘일회용 수저, 젓가락  NO 사용’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배달 음식을 시켜먹는 이유 중 하나가 설거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회용품을 사용하는 것이기도 한데, 일회용 젓가락, 수저 등을 거절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배달의 민족에 의하면, 지난달 ‘일회용품 덜 쓰기’ 선택 주문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나 증가했다.

요기요 또한 일회용품 안 받기 기능을 반영한 주문 건수가 지난해 9월 대비 200% 증가했다.

배달 음식은 시키되 일회용품 거절 요청이 늘어나는 것은 ‘죄책감 없는(Guilt-free) 소비’에 대한 심리가 자리잡은 것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현상은 코로나19로 배달 음식을 시켜서 일회용품을 사용할 수 밖에 없지만, 스스로의 선에서 일회용품을 가급적 쓰지 않겠다는 심리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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