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에 치였었어요…”…사고로 두개골 부러진 후 수학 천재된 ‘인간 계산기’ 남성

트럭에 치이는 사고로 두개골이 부러진 후 수학 천재로 거듭난 한 남성의 사연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 호주 매체 ‘7NEWS’에는 트럭에 치여 두개골이 부러지는 사고를 당한 후 수학 천재가 된 인도 남성의 사연을 전했다.

2005년 당시 5살이던 닐라칸타 바누 프라카시(20)는 트럭에 치여 도로에 머리를 크게 부딪쳤고 이로 인해 두개골이 부러져 이마에 85바늘을 꿰매는 등 큰 흉터를 남기는 여러 차례의 대수술을 받아야만 했다.

혼수상태에 빠졌던 바누가 일주일 만에 깨어났을 때 의사들은 그가 심각한 머리 부상으로 인해 남은 생애 동안 인지 장애가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그렇게 바누는 1년을 병원 침대에서 보내야만 했고 회복하는 동안 그는 체스와 퍼즐을 푸는 등 머리, 두뇌를 끊임없이 움직였다.

그는 “내 인생에서 가장 충격적인 경험이었다. 나는 고통을 생생하게 기억한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퇴원 후 바누의 부모는 아들의 머리에 크게 남은 흉터에 상처받지 않을까 모든 거울을 없앤것으로 전해졌다.

그 모습을 본 바누는 흉터 따위에 자신을 가둬두지 않겠노라 다짐했고 이후 바누는 7살이 되던 해 주(州)급 속도 산술 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으며 4년 뒤에는 전국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3살부터는 인도를 대표해 각종 국제 대회에 참가하며 세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인도의 기네스 세계 기록에 해당하는 ‘Limca Book of Records’에 의하면 실제로 바누는 일반인의 두뇌보다 약 10배 빠른 숫자 처리 속도를 지닌 것으로 전해졌다.

바누는 “세계 기록에 도전할 때면 주변 세계가 느려지는 기분이 든다”라며 그의 머릿속에서 숫자가 어떤 속도로 움직이는지 묘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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