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파방역 논란 일더니 결국 ‘절·성당’에서도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무더기로 검출됐다”

절과 성당에서도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당초 방역당국은 수도권 지역 교회의 대면 예배를 금지했고 성당과 불교는 기존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한도에서 미사와 법회를 방치해 ‘편파 방역’ 논란이 일었다.

그런데 확진자가 발생하자 결국 우려가 현실이 됐다.

지난 8일 서울시는 “절과 성당에서도 대면 법회와 미사를 금지하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서울지역 확진자는 전날 대비 67명이 증가했다.

주요 집단 감염은 영등포구 일련정종 서울포교소 11명, 은평구 수색성당 관련 2명, 노원구 빛가온교회 2명 등이 있다.

영등포구 일련정종 서울포교소에서는 지난 5일 1명이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후 7일 11명이 무더기로 추가 감염됐다.

이 포교에서는 지난달 29일과 9월 1일 사이 진행된 법회에 최초 확진자 등이 참석했고 감염과 확산이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시는 이 기간 동안 법회 등에 참석한 315명에 대해 검사 안내 문자를 발송해 현재 207명에 대한 검사를 완료했다.

관계자는 “현재까지 역학조사를 진행한 바로는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경우는 발견되지 않았다”라고 했다.

은평구 수색성당 역시 지난 6일 교인 1명이 최초 확진된 후 7일에 교인 및 지인 3명이 추가감염됐다.

시는 미사 참석 및 교인 간 식사모임 등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 중이다.

이에 따라 개신교계는 절과 성당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만큼 교회 대면 예배만을 금지한 방역당국의 조치는 납득하기 어렵다며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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