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전 대표 ‘해외 원정도박’ 혐의 인정했다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법정에서 자신의 해외 원정도박 혐의를 인정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박수현 판사는 오늘(9일) 도박 혐의로 기소된 양현석 전 대표와 YG 자회사인 대표 등 4명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양 전 대표 등은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소재 카지노에서 20여 차례에 걸쳐 4억여원 상당의 도박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초 검찰은 이들을 약식기소했지만, 법원은 사건 내용상 서면 심리만으로 판단하기에는 부적절하다고 결정해 정식 재판에 회부했다.

약식기소는 벌금이나 몰수 등 재산형을 선고할 수 있는 사건이라고 검찰이 판단해 법원에 청구하면 약식명령만으로 형을 집행할 수 있는 절차다.

오늘 양 전 대표는 넥타이 없이 검은색 양복 차림에 마스크를 쓰고 법원에 나타났다. “도박 혐의를 인정하느냐”, “정식 재판에 회부됐는데 심경이 어떻습니까?”등 취재진 질문에는 아무 답을 하지 않았다.

양 전 대표 측 변호인은 재판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양 대표 등의 다음 공판기일은 오는 10월 28일 오후에 열린다.

한편, 양현석 전 대표가 YG를 떠나고 지금은 ‘황보경’ 씨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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